포레스텔라|산책|KBS홀


처음 가보는 토크콘서트.
기대대로 노래를 많이 불러줘서 좋았고
특히나 공연 최고의 순간-보헤미안 랩소디.
천만영화에 힘입어 단물을 빼먹었다고 겸손해 했지만,
방송에서도 이미 한 번 깜짝 놀랐었지만,
라이브의 충격 역시 생생했다.
무대가 좀 허전했을 뿐 혜자스러운 공연.
2부에서는 옷을 좀 갖춰입고 나와줘서
입성의 중요함^^을 깨닫기도 했고.
늘 대충이 없는 성실함은 각성의 계기가 되기도 한다.
특히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배두훈 오늘 특히 감동.
마법의 성에서 찔끔했잖아요...

주말 여의도는 정말 가고 싶지 않은 행선지였는데
게다가 만원버스는 너무 오랜만이라 선 채로 가는 것도 힘들었는데
두시간 반 공연 뒤 기분 좋게 돌아왔다.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산책의 가치가 높아졌는데
귀함을 상기시키는 실내음악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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