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Confessions|2010

정말 정직한 제목 '고백'


아이들의 문제는 사실 부모일 때가 많다.
아무래도 권장할 수는 없는 엄마의 복수래도
그렇게 해서 속이라도 풀린다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유코의 복수는 결국 피해자를 늘리고 말았다.
자기 인생은 스스로 책임져야한다는 이 사람의 생각으로는
전혀 책임감을 느끼지 않겠지만,
내가 볼 때는
그렇다.

깨달음까지는 좋았지만 
궁지에 몰린 아이들은 손에 피를 더 묻히고 말았으니.


문제를 꿰뚫는 유코의 한마디 한마디는 
통쾌하고 신선하고 무섭다.
결국은 아픈 아이들을 상대로 한 참 험한 싸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