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김씨 표류기|Castaway On The Moon|2009



 
사람이 얘기 하나를 어디까지 파고들 수 있나를 보여주는 것 같은 집요함(^^)의 기록.
두김씨들의 지저분한 외모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깔끔했다.
밤 9시에 시작된 영화를 보는 동안
영화 중반 이후 내 머릿속에는 집에 가기전에 짜장면을 먹을까, 말까...라는 생각이 가득했는데
결국 다음날을 기약하며 잠들었기에
하룻밤 동안은
내게도 짜장면이 `희망`이 되어주었다^^
 
김씨섬들끼리는 반갑게 만났던데
나까지 만나주지는 않았다.
소통이라기보다는 생활의 기적에 가깝다고나 할까.
그래도 유쾌했다.
 

인류애만 자극하는 섹시함 부족한 정재영-송강호가 되겠구나...

이젠 배우가 더 익숙해보이는 정려원

그러고보니 두 정씨가 두김씨로 바뀌었었구나..둘이 만나서 분명히 짜장면 먹으러 갔을거야.

 

진짜루

일산 백석역에 위치한 중식집.
031-908-8289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471
음식점 > 중식

일산에도 있었다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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