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바벨|Babel|2006


 
나비효과, 크래쉬, 로스트 인 트랜슬레이션...다른 영화들을 되새김질 시키는 영화 바벨.
그러나
얼음까지 따지는 안전제일주의자가 총에 맞는다던가
`문명화`된 사회에서는 어림없었을 모로코 소년들의 `무장목동` 놀이라든가
그 재판 좋아하는 나라에서 재판을 포기하고 떠날 예정인 불법취업자라든가
아무튼 절대적인 상황의 문제보다는 시스템의 문제가 더 거슬렸고
또 작위적으로까지 느껴진다.
이것은 소통의 문제도 우연의 문제도 운명의 문제도 아닌
내겐 그저 영화를 만들고 싶은 이야기쟁이의 이야기 중 하나. 
 

이 장면이 궁금해서 봤다

제일 화나는 에피소드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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