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시간을 달리는 소녀|時をかける少女: The Girl Who Leapt Through Time|2006

 

첫사랑을 첫사랑스럽게 담아

두근거림이 전해지는 소녀의 시간.

과거 또는 추억을 위안삼고 미래에 불안해하는 평범한 연애와 달리

미래가 있어 더 힘차게 달릴 수 있는 그야말로 미래지향적인 사랑이야기.

얼마나 좋아, 마코토는.

그냥 내쳐달리기만 하면 행복해질테니.



기억되는 떨림을 가진 연인을

떨림이 있기 전의 모습으로 이별해야 할때

그 결정을 하는 순간 소녀는 많이 자랐을 것이고

그렇게 자란 소녀이기에

그 연인도

마음에 남을 이별을 할 만큼

기억해줄 수 있었는지 모른다.

그저 귀엽기만 했던 풋사랑이야기가

조금, 아릿한 그늘을 주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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