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스크랩] 파리 근교 여행지


파리에서 가까운 근교 여행지중에서 가볼만한 곳
 
● 오베르 쉬르 와즈(Auvers-Sur-Oise)
먼저 쉽게 갈 수 있는 곳으로 오베르 쉬르 와즈(Auvers-Sur-Oise)를 추천합니다. 오베르 쉬르 와즈는 화가 고흐가 마지막 삶의 나날들을 살다가 자살로 목숨을 끊은 곳이죠. 그래서 오베르 쉬르 와즈 여행은 오르세 미술관과 연계시킬 필요가 있답니다. 즉 파리 시내 오르세 박물관에서 고흐작품을 감상한 후 오베르 쉬르 와즈를 찾거나, 오베르 쉬르 와즈를 둘러본 후 돌아와서 오르세 박물관에서 고흐 작품을 다시 면밀히 살펴보는 겁니다. 그럼 느낌과 여행의 감동이 배가 될 겁니다.
 
● 퐁텐블로(Fontainbleau) / 바르비종(Barbizon)
퐁텐블로는 파리를 기점으로 남쪽으로 대략 50km 떨어져 있는 유명한 관광지로 퐁텐블로 성과 퐁텐블로 숲(Fontainebleau forest)이 주요 볼거리들이랍니다.
퐁텐블로 성은 원래는 왕실전용 사냥터로 개발되었는데 이후에 왕들에 의해  차츰 증축이 이루어지고 이탈리아나 프랑스의 많은 건축가들과 조각가들, 화가들이 꾸미면서 더 많은 건물들이 지어졌고 정원도 아름답게 꾸며져서 지금처럼 멋진 성이 되었다죠.
퐁텐블로 숲은 현재는 자연녹지공원으로 기능하고 있으며 사슴이 많은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아마도 퐁텐블로 숲을 거닐면 한적한 파리 교외의 느낌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http://www.hanatour.com/asp/travelinfo/if-13000.asp?city_code=XFB

● 루아르(Loire) 고성투어
15세기부터 18세기까지 루아르 계곡(Loire Valley)은 그 지역을 엄청난 재산을 들여 호화로운 성들로 가득채운 왕들과 귀족들의 놀이터였었다. 따라서 오늘날 이 지역은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물들이 어떠했는가를 알고싶어하는 관광객들이 찾기에 안성맞춤인 장소로, 그 천혜의 자연으로 '프랑스의 정원'이라고 불린다.
호화로움과 신비로움을 겸비한 고성들의 본고장 루아르는 '프랑스의 정원'이라 불리는 곳으로 프랑스에서 가장 긴 루아르 강(1,020킬로미터)이 흐르는 곡창지대다. 가장 프랑스적이라 할 수 있는 이 지방은 수많은 성들과 풍부한 유적을 자랑하는 프랑스 역사의 산실이다. 이 지역은 Blois, Tours, Orleans, Angers 도시를 아우른다.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서 있는 화려한 고성들을 돌아보면 프랑스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http://www.hanatour.com/asp/travelinfo/if-13000.asp?city_code=LOI
 
● 샹띠이(Chantilly) 성 일대
샹띠이 성(Chateau de Chantilly)는 파리 북쪽 42km 떨어져 있는 샹띠이 지역에 위치한 숲과 연못으로 둘러싸인 거대한 정원이 있는 성이다.
역사적으로 이 성은 로마 점령시기까지 거슬러 올러가 요새화 된 집으로 시작된 것이 중세시기와 르네상스 시기를 거치면서 성으로 바뀐 것으로 주요한 건축물들은 프랑스 귀족가문 오흐그몽 가문(Les Orgemont), 몽모랑시 가문(Les Montmorency), 부르봉 꽁데 가문(Les Bourbon-Conde) 등 3대 가문에 의하여 완공되었다.
샹띠이 성(샤또 드 샹띠이)은 그랑 샤또(Grand Chateau)와 프띠 샤또(Petit Chateau) 둘로 나뉘는데 이중 그랑 샤또(Grand Chateau)는 프랑스 혁명기간에 파괴된 것을 재건한 것으로 내부에 있는 콩데 박물관이 매우 유명하다.
또한 프띠 샤또(Petit Chateau)에는 다량의 프랑스 고서를 보유한 도서관이 있어서 유명하다.
★ 샹띠이 성의 특징
- 1984년 007 영화 위기일발 촬영지
- 유럽 유일의 핑크 다이아몬드 보유(관람가능)
- 화가 라파엘과 드라크로와 등의 유명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음
- 다량의 프랑스 고서를 보유한 도서관
- 중세시대 고성임(참고로 베르사이유는 현대고성)
- 호수를 끼고 있어 산책로로도 좋으며 경치가 아주 좋음
★ 교통 정보
파리의 북역에서 크레유 행 기차를 타고 샹티이에서 하차
 
● 지베르니(Giverny) - 1월달엔 비추
미술과 관련해서 하나 더 둘러볼 곳은 모네가 자신의 후반기 일생을 보낸 지베르니(Giverny)라는 작은 소도시죠. 모네가 직접 조성한 수련정원 등이 유명한데 겨울에 가면 크게 감흥을 받기 어렵다는 점이 아쉽네요. 그래서 추천해주고 싶진 않습니다. 초여름이나 여름이라면 아마 지베르니는 강추 여행지라고 생각됩니다.
 
참고적으로 지베르니 여행은 파리 시내의 오랑주리 미술관과 연계시킬 필요성이 있죠. 아시겠지만 오랑주리 미술관에 모네의 수련 작품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그의 작품을 이곳에서 감상한 후 지베르니를 찾아가서 그곳을 둘러보면 느낌이 남다르겠죠. 생소한 면도 덜해지고요. 지베르니(Giverny)의 일반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http://www.hanatour.com/asp/travelinfo/if-13000.asp?city_code=AT2
 
● 샤르트르(Chartres)
성모순례가 이어지는 역사의 도시로 파리 남서부 약 90km 지점에 위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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