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고의 첫사랑 리사
금성무 즐기기1
금성무 즐기기2
좋아하는 뮤지션의 공연티켓을 위해 원조교제를 하다가 HIV바이러스에 감염된 여고생과
성공으로도 허무를 치유하지 못한 프로듀서 케이고의 목숨을 건 사랑이야기.
끝까지 소중히 듣고 끝까지 믿어주는 단 한 사람의 소중함이 절절하다.
그래서 베티블루의 뒤를 이은 연애완성도 제2위에 봉하노라~
일본드라마가 이걸로 한 다섯편째 되는데 뭔가 공통점 같은 것이 느껴진다.
확실히 차별화 되는 소재,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주인공, 간간히 한대 치는 것 같은 대사.
좀 보다보니 이제 패턴 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그래도 궁금해서 다음회를 계속 보게 되는 건
황당한 비약 대신 꼼꼼하게 계단을 밟아가리라는 믿음 때문인 것 같다.
나만의 또 하나의 공통점이라면 여배우들의 연기가 상당히 거슬린다는 점.
이걸 보고 나니 오렌지데이즈의 시바사키 코우는 정말 훌륭했다는 생각이 든다.
카네시로 타케시(金城 武)-케이고
중국어를 할 때도 목소리가 남달랐지만 일본어를 할 때도 그 목소리는 여전히
강한 울림이 매력적이다.
무표정한 초반에서 미소와 눈물이 잦아지는 종반까지 특이한 멜로 주인공을 보여주다.
표정보다는 얼굴생김에 더 시선이 끌리는 배우지만
역시 금성무에게는 아직 뭔가가 남아있다-새색시 feel^^.
후카다 쿄코(深田恭子)-마사키
네가지 확실한 표정을 보여준다.
눈물없이 웃으며 울기, 눈물없이 찡그리며 울기, 눈물흘리며 웃기, 눈물흘리며 삐죽거리기.
충분히 사랑스러운 얼굴이지만 몰입하기 힘든 놀라운 연기로 12시간을 관통하다.
헥-그런데 이 드라마로 상을 많이도 받았다. 문화차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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