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Yuwol: The Boy Who Made The World Dance | 2020

이 영화를 이제 봤다니.

아이 하나를

예전의 나-로 볼 수 있다면,

얼마나 많은 것들이 갇혀있는지 생각한다면,

일방적인 지시란

무책임하게 오만하고 위험하다는 걸 

깨닫지 않을 수 없다. 

아이가 어른의 꿈을 격려해준 것, 

꿈보다는 못했지만 

결국 현실에서도 현실 버전으로 희망을 남긴 것,

구석 구석 상상의 여지가 많아서 

더 빛나는 완결.

이야기 속에서 대사란 오히려 상상력을 제한하고 있는 것이었구나를 깨닫게 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춤판이라 

흥은 덤.

심현서의 춤 특히 더 멋있었다. 

진짜 저렇게 몸쓸 줄 아는 사람들 너무 부럽다고요ㅠㅠ


PS. 메이킹 까지 봤지만 그래도 초반은 좀비같아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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