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고양호수예술축제2012







독일팀의 공연 '홍수'

처음엔 계속 물통만 들고 왔다갔다 해서 아잉 뭐야-시간이 필요하지만
좀 지나면 물쑈, 불쑈를 많이 보여준다.
짜임새는 없었지만 저 규모에서 보여줄 수 있는 건 다 보여준 듯.
물쑈와 불쑈는 모두 저 배에서 가능하다.
배 한척 들고 전 세계를 공연유람할 것 같은 
아이디어맨들과의 만남.
그래도 노홍철 춤은 쫌 싫었어....

생각해보면 작년 이맘때도 영문 모를 폭죽소리에 아닌밤중에 불꽃놀이를 
창문으로 구경했던 것 같다.
그것이 아마도 작년 버전의 이 행사였던 모양.
올해는 간만에 호수공원 갔다가 프로그램을 보고 
일찌감치 보기로 결정했던 공연이었는데 드디어 목표 달성,

행사시간을 착각하는 바람에 좀 일찍 갔는데
시장에게 아부하는 사회자도 그렇고 
옆에 있던 어느 고양시민 말씀마따나 뭔 '장'들이 그렇게 많고
그걸 왜 다 일일히 소개를 하는 건지, 
거기에 이어지는 시장인사, 시의장 인사-헐.
문화행사의 품격이 팍 떨어졌다.
제발 내년엔... 


화질은 좀 구리지만 마지막에 세사람 포즈 멋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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