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커피와 담배|2005

눈물코드와는 비교도 안되게 공유하기 어려운 유머코드.
개운하지만 이따금 어리둥절한 짐자무시의 농담의 세계-역시 내 친구의 집은 아님.
자신 있으면 빠져 봐~ 
 

얼굴만 봐도 웃긴 그 분.

방랑자 같이 노래하면서 이렇게 친구영화에 출연하는 정상적인 상태도 보여주는
진짜 이상한 나라의 톰-이기팝 도 그런가...?
내용보다도 두 남자의 목소리에 사로잡혔던 에피소드
 
www.arabafilms.com
 
이제 고백해야겠어-
당신이 좋아요^^

영화|구타유발자들|2006




 
구타유발자는 구타자랜다.
때리고 싶은 짓은 있어도 맞을 짓은 없기 때문에 구타유발자란 스스로가 구타유발행동을 인정하는 자 뿐이다 라는 나의 생각과는 많이 다르되 그래도 이해가능한 지점이다.
폭력의 전이가 아니라 폭력의 순환이란 말이지...의외로 범생이 스타일일세^^
 
하지만 정작 불편했던 건 여주인공-선심 써서 안 당하게 해준 건 고마운데 역시 억지.
시작부터 이리저리 굴려지는 공인데 아무리 우겨도 모성으로 봐줄 수는 없었다.
모두가 얻어터지는 영화니 차라리 제대로 한방 맞는 게 낫지, 꺅꺅거리며 질질 끌려다니기만 하는게 무슨......어설픈 신사도 집어치우고 그냥 사람 중의 하나로 그려지는 캐릭터를 보여주시오!
      
시작 얼마간은 음란서생의 쉼표와 `웃어라` 바이러스의 강박이 좀 느껴지기도 했지만 이제껏 본 영화 중에서 가장 드러운 키스씬을 기점으로 리듬을 타고 볼 수 있었다.
한석규만 보고 꾹 참을 각오였는데 생각보다 많이 안 참아도 되는 것이 좋았고,
한석규 없는 동안에도 볼만해서 좋았다.
 
주연 크레딧이 좀 민망한 분량이긴 하지만 그래도 30만이라니 우리 석규오빠 상처받았겠다^^
 
PS1. 남녀평등을 실천하는 서울아트시네마-여자 화장실 청소를 아저씨가 하고 계심.
PS2. 극장 앞 순대국집의 알흠다운 가격-시내 한복판에서 3500원짜리 든든한 끼니 발견! 

영화|레이|Ray|2005


 
 
뭔가가 너무 뚜렷한 영화들-전기영화, 실화 등등-은 제목만 봐도 별로 보고 싶지 않아진다.
뭐가 또 있겠어-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것이다.
특히나 전기영화의 경우에는 아무리 배우가 신들린 연기를 한들 실제인물의 복제가 최고일 것이므로 실존 인물이 아는 사람이면 작은 실수에도 조마조마해지고 모르는 사람이면 별 감동 없어진다는 한계가 있다. 
그런데.
우연히 시작시간 딱 맞춰 돌린 채널에서 그냥 봐 버리다-재미있어서!
 
그의 인생-음악.
꼬깃꼬깃 기억들이 잘 접혀 들어간 이 영화에서는 감정도 열정도 비즈니스감각도 그의 음악을 조립하는 여러가지 요소였음을 잘 보여준다.
Hit the road, Jack. 멋진 뮤지컬이란 이런 것이지^^
이 곡을 다시 듣게 된다면 아마 이 장면이 계속 떠오를 것 같다.
 
그의 인생-마약.
한 50년쯤 뒤 네덜란드에서 태어났다면 괴로울 이유가 없는 사람인데. 이렇게 장소와 시간에 따라 별 것 아닌 게 되는 범죄를 그렇게 죽어라 처벌하는 건 웃기다는 생각을 한다.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해야 음주운전이지 술 마셨다고 잠재음주운전자로 처벌할 수는 없는 건데 말이지. 끊고 다시는 안했다니 인간승리인 것은 알겠는데 그 외로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보여주는 게 더 좋았을 거란 생각을 한다. 그의 적은 외로움이고 마약은 그냥 손 쉬운 위안이었을 뿐이니까.
 
그의 인생-사랑.
마누라 앞에서 애인의 죽음에 슬퍼하는 이 뮤지션을 보라~ 
사실 이런 사람은 마약보다 결혼이 더 심각한 범죄^^
 
이 영화.
편집아트도 깔끔했지만 매 악장이 개성있는 레이찰스교향곡처럼 그의 인생과 음악을 잘 연주해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보고나면 영화보다는 음악을 더 듣고 싶게 해주는 영화.
훌륭한 음악영화다. 
 
젊은감독의 에너지 넘치는 세번째 영화쯤되는 분위기의 영화가 테일러 헥포드라는 고참감독의 신작이라는 것에 다시 놀람.
아, 백야도 보고 싶고, 세이유 세이미와 최재성 나오는 슈샤드초콜렛씨에푸도 보고 싶구나...   

별빛속에|강경옥|1986-1990



환상적인 별풍경을 볼 때마다 무슨 애국가 부르고 시작하는 것처럼
잠깐씩 별빛속에의 한장면을 떠올리곤 했었다.
검은 종이 위에 아마 하얀 물감을 뿌려서 그렸을 그 장면 한구석에
`아름다운 별이다`라는 짧은 대사가 있는 페이지.
오랜만에 다시보니 마지막 페이지였다.

불법스캔 죄송합니다...(처음도 아니지만--;;)

지구에서 카피온에서 
원하던 모든 것을 두 번이나 다 잃고 우주를 유영하면서도 
끝까지 신과 인간의 의지를 고민하는 시이라젠느.
우주를 살아도,
군주가 되어도,
인간이구나, 너.

아마도 순정만화 최고의 생각 많은 주인공일 시이라젠느.
그래서 아르미안의 네딸들의 샤르휘나가 꽃돌이들 때문에 
종종 미움과 질시의 대상이었던 것에 비해 
비슷하게 만나는 남자들마다 한눈에 꼬셔버리는 시이라젠느임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부럽지도 밉지도 않다. 
부귀영화와 얼굴에 꽃받침을 하고 있는 그 많은 남자들을 코 앞에 두고도 
머리가 깨지도록 괴롭게 사는 인생
-더 이상 어떻게 불쌍할까. 행복은 정녕 성격탓이더냐......
레디온은 생각만 해도 가슴이 아프니 그만 하겠다.

나름 분위기 전환을 위해 이 괴력커플의 결혼생활이라도 상상하려 해보았으나 
10권이 다 끝나도록 평범한 연애질씬은 단 한 장면도 없어서 
도대체 이들의 일상적인 연애나 결혼같은 건 상상이 안된다. 
신혼여행을 텔레포트로-이건 부럽군.

한숨 나오도록 우울한 후유증을 알면서 
왜 갑자기 이 책을 또 뽑아들었을까나...
그러고나서 절판된 노말시티를 눈알이 빨개지도록 찾다--;;
그러다가 발견한 별빛속에 애장판에도 침흘리다...
있는 거 팔고 애장판 사고 싶다...

[본문스크랩] 컴퓨터 부수기

컴퓨터 부수기 
컴퓨터가 오류 날때는 부수고 싶지요.
실제로 부수면 아까우니까, 게임에서 부수세요.
스트레스도 푸시구요... 재미있게 즐기세요 ^^
http://www.zuzunza.com

[링크스크랩] 연예인을 만나는 시간


뉴스 :연예인을 만나는 시간

finwing...

좋아하는 신윤동욱 기자와 슛돌이의 만남.
태훈이가 빠져서 좀 아쉽지만....

영화|다세포소녀|2006

그래서 뭘했는데?
 
 
김옥빈의 강력한 얼짱파워.
과거의 회상도 아닌 2006년 버전의 찢어지게 가난한 집이 주는 신선한 반가움.
귀여운 가난이.
예고편.
흔들녀 동영상.
......이것이 전부.
변함없는 미적감각에도 불구하고 나로서는 도저히 웃어줄 수 없던.
아, 정말 해도 너무한다...
 
PS. 아저씨들, 욕봤수.

영화|각설탕|2006

소년 임수정, 그래도 이쁘구나
 
보기 전엔 한국판 씨비스켓-말이나 보러 가자.
보면서는 어, 말아톤인가?
아, 밀리언달러베이비...
그러나 결론은 너는 내운명...!
왜냐하면
어머 저럴 줄 몰랐어-는 절대 없고,
설마 저럴라구-가 진짜가 되는 경우는 있는데도
피해가지 않는 스타일에 훌쩍거리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났다.
(그럼 천둥이는 말버전 황정민 흐흐...)
 
애완동물 키우고 있거나 키워보신 분,
승마에 관심있는 분들께 살짜꿍 추천.
 

올해 영화상에서는 필히 비인간부문을 신설해야 하지 않을까.

괴물과 천둥이의 주연상 경쟁!

다만 천둥이는 한마리가 아니라 했으니 대체 상을 어느 천둥이에게 줘야 할지?

(아무래도 맨 마지막 장면에 출연한 애가 가장 유력하겠지만 

방울줄 뺄 때 나온 녀석도 은근히 내면연기^^)

[본문스크랩] 능수화에 슬픈 전설







♡ 능소화에 슬픈 전설 ♡

이 꽃을 ‘구중궁궐의 꽃’이라 칭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옛날 옛날 복숭아 빛 같은 뺨에 자태가 고운 ‘소화’라는 어여쁜 궁녀가 있었답니다 임금의 눈에 띄어 하룻밤 사이 빈의 자리에 앉아 궁궐의 어느 곳에 처소가 마련되었으나 어찌된 일인지 임금은 그 이후로 빈의 처소에 한번도 찾아 오지를 않았다 

빈이 여우같은 심성을 가졌더라면 온갖 방법을 다하여 임금을 불러들였건만 아마 그녀는 그렇지 못했나 봅니다 빈의 자리에 오른 여인네가 어디 한 둘이었겠습니까? 그들의 시샘과 음모로 그녀는 밀리고 밀려 궁궐의 가장 깊은 곳 까지 기거 하게 된 빈은 그런 음모를 모르는 채 마냥 임금이 찾아 오기만을 기다렸다

혹시나 임금이 자기 처소에 가까이 왔는데 돌아가지는 않았는가 싶어 담장을 서성이며 기다리고, 발자국 소리라도 나지 않을까그림자라도 비치지 않을까 담장을 너머너머 쳐다보며 안타까이 기다림의 세월이 흘러가고 있었답니다어느 여름날 기다림에 지친 이 불행한 여인은 상사병 내지는 영양 실조로 세상을 뜨게 되었습니다

권세를 누렸던 빈이었다면 초상도 거창했겠지만 잊혀진 구중궁궐의 한 여인은 초상조차도 치루어 지지 않은채 ‘담장가에 묻혀 내일이라도 오실 임금님을 기다리겠노라’라고 한 그녀의 유언을 시녀들은 그대로 시행했습니다

더운 여름이 시작되고 온갖 새들이 꽃을 찾아 모여드는때 빈의 처소 담장에는 조금이라도 더 멀리 밖을 보려고 높게, 발자국 소리를 들으려고 꽃잎을 넓게 벌린 꽃이 피었으니 그것이 능소화입니다덩굴로 크는 아름다운 꽃이지요. 아무튼 능소화는 세월이 흐를수록 더 많이 담장을 휘어감고 밖으로 얼굴을 내미는데 그 꽃잎의 모습이 정말 귀를 활짝 열어 놓은 듯 하다

한이 많은 탓일까요, 아니면 한 명의 지아비 외에는 만지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였을까? 꽃 모습에 반해 꽃을 따다 가지고 놀면 꽃의 충이 눈에 들어가 실명을 한다니 조심해야 합니다장미는 그 가시가 있어 더욱 아름답듯이 능소화는 독이 있어 더 만지고 싶은 아름다움이 있습니다한 여름 오랫동안 눈으로만 감상할 수 있는 꽃입니다. <아름다운글中에서>

길을가다 보면 아름다운 능소화가 담 넘머로 피어 있는 풍경을 볼때아름다워 보이지만...능소화에 슬픈 전설은 너무나 가슴이 아픔니다 오늘 퇴근 후 산책을 하다 능소화를 보고 작년에 능소화 이미지와 애절한 음악으로편집을 해 놓은 것 다시 한 번 올립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드라마|천국보다 낯선|2006



요즘 코빠뜨리며 본다, 이 드라마.
꽃보다 아름다워와는 좀 다른 스타일, 그러나 어쨌든 울트라수퍼급인 가족퐌타지.
그런 퐌타지는 모두의 마음에 지주가 되기도 하지만 그래서 또 상처가 되기도 하지.
그렇다고 퐌타스틱한 가족들이 꼭 행복해보이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니고 말야.
그래서 안봤는데....그만 재방송에 퐁당.
오홋~ 소리가 나오게 만드는 장면들과 이름값 제대로 하고 있는 배우들이
곳곳에서 게릴라처럼 반전을 만들고 있다.
오늘로 치자면 주인공만 알고 있던 회상신의 첫등장,
엄태웅의 얼굴위로 들린 커피캔 따는 소리 같은 거.
그래도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장면이었다.
안 그런 엄마들도 많구만
모성본능퐌타지를 강조하는 건 모두에게 불행이라고 생각하는데도 눈물은 주루룩--;;
오들희 때도 그러더니 머리따로 느낌따로라니까......

김민정
정말 쑥쑥 크는구나. 한석규에 이어 이성재라...그런데도 풋내같은 건 안난단 말이지.
그 노래실력으로 혹시 가수역을 기다려왔던 게 아닐까.
귀엽기만 하던 얼굴인데 어느새 섹쉬해지더니 이제는 종잡을 수 없는 여자의 향기를 팡팡 풍기고 있다. 김민정이 환갑먹은 할아버지랑 결혼한대도 별로 안 놀랄 것 같아...

엄태웅
거칠고 어두운 까칠한 얼굴.
인상 깊은 단막극 `제주도의 푸른밤`에서 못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가득한 것 같던 그를 기억한다.
카메라를 바싹 들이대보면 항상 입가가 떨고 있을 것 같은 긴장한 그의 연기는
흥분대사를 할때면 내가 다 조마조마할 지경이지만
오늘 연습실 장면에서 헤벌레 하고 있는 얼굴을 보면서
결정적으로 돌아섰다-비호감에서 호감으로.

이성재
전화로 프로포즈 하던 장면.
청순청년을 연기하기엔 좀 부담스러운 나이 같았는데 아직 먹어준다, 이성재.
다만 지금 그의 적은 너무나도 잘 다듬어진 럭셔리 근육과 꽉 조여진 얼굴근육.
얼굴근육질도 보톡스만큼이나 표정연기의 상극임을 확실히 증명해주고 있다.
코디가 혹시 안티인가 싶은 헤어스타일도 아쉽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당신의 감성을 그리워하는 나를 위해 Free your 얼굴근육!

Beluga Whale

Beluga Whale

(Delphinapterus leucas)



The Beluga whale has a very distinctive uniforn light colouration which changes with age. The male is larger than the female at a length of 3-5m (10-16ft) but this varies between populations. A Belugas weight is between 500-1,500kg. It is a slow swimmer and spends much of its time near the surface. They are prone to becoming trapped in ice making them easy prey for hunters and Polar bears. Body scars caused by unsuccessful bear attacks are fairly common in some pods.
The adult Beluga is white but may appear yellowish at certain times of the year. The young are slate-grey to reddish-brown which changes to blue-grey at 2 years of age. Young animals may be similar in colour to Narwhals (Monodon monoceros) but are only found in the company of Beluga adults. The Beluga has a stout body with a small head and a short but distinct beak. Teeth are arranged in both the upper and lower jaws, 8-11 pairs of irregular often curved teeth in the upper jaw and 8-9 pairs in the lower jaw. It has a well-defined neck and a prominent rounded melon which may resonate during sound production.
Like the Narwhal the Beluga has no dorsal fin. Instead, a Dorsal ridge extends along the back for about 50cm (20in) and may form a series of dark bumps. Both have unusually shaped flukes with convex trailing edges. They seem to face backwards in the Narwhal and although not as pronounced in the Beluga the trailing edges do become more convex with age. Flippers are broad, short, paddle-shaped and highly mobile. Much of the Beluga body, although evenly coloured, has a rough skin which may have creases and folds of fat. A well-defined crease can be found behind the single blowhole.
The Beluga is one of the most vocal of the toothed whales. It has a large repertoire of clicks, moos, squeaks, trills and twitters which can be heard above and below the surface. By altering the shape of its forehead and lips a Beluga can make a variety of facial expressions. It may appear to smile, frown or whistle and while this may be a form of communication it is related to sound production. It may also have the most versatile and sophisticated sonar system of any cetacean. The Beluga is well adapted to living close to shore, it can swim in very shallow water and manoeuvre in depths barely covering its body. If stranded it can often survive until the next high tide.
The Beluga feeds upon squid, fish and crustaceans. Occasionally, they will eat worms and molluscs by dislodging them from the bottom with the emission of a jet of water. A highly flexible neck aids in the scanning of the sea bottom and the capture of mobile prey.

Family: Monodontidae
Subfamily: Delphinapterinae
Other Names: Belukha, Sea Canary, White whale
Belugas are circumpolar, mainly Arctic but extending to subarctic, occupying coastal and estuarine areas. They are found off the coasts of Scandinavia, Greenland, Svalbard, the former Soviet Union, and North America. Many Belugas winter in areas of loose pack-ice where wind and ocean currents keep cracks and breathing holes open. Summers are spent in shallow bays and estuaries while some populations swim 1,000km (620miles) or more up river.
Most populations do not make extensive migrations. The longest migration is by those that winter in the Bering Sea and summer in the Mackenzie River, Canada. Some make no migration at all, such as the residents of the St. Lawrence River, Canada.
The total world population is unknown but is probably between 40,000 and 55,000. Most reside in Baffin Bay, Davis Strait, the Barents, Kara and Laptev Seas.
The Beluga has been hunted by Arctic native people for hundreds of years but over-hunting by commercial operators during the 20th century has reduced their numbers. Present hunting rates are predicted to cause further population declines in Eastern Canada, Barents and White Seas.
BibliographyWhales on the Net

 
 
http://www.omplace.com/omsites/discover/BELUGA/belugag.html

[본문스크랩] 가모가와 씨월드(치바)

치바는 동경 바로 옆에 있는..

동경과 가나가와켄을 합친것보다 더 큰 도시랍니다..

모두 알고 계시는 도쿄 디즈니랜드...

사실은 여기..

치바현에 있습니다..(정말이에요..^^)

 

하지만 그다지 갠적으로 좋아하는 곳은 아닌데...

딱 한곳 예외가 있네요...

 

제가 무지 좋아하는..

가모가와 씨월드...가

바로 이곳 치바현에 있습니다..

 

도쿄에서..

 차로가면 한시간 반정도...

 

--- 가실때 아쿠아 라인을 이용하시면

우미호타루 구경도 하고 시간도 절약하고..

(통행료가 무지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

 

그외에도 전철(도쿄역에서 2시간) 버스 등의 여러가지 교통 수단이 있습니다..

 

제가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샤치 쇼를 볼 수 있다..'입니다..

샤치는 우리 나라에선 범고래 맞나요??

 

이곳에서..

범고래 쇼를 처음 보았을때의 감동이란...

정말...

장난 아니었습니다..^^;

 

아기자기한 돌고래 쇼랑은...

그 차원이...스케일이...박력이...

전혀 틀립니다..

 

 

 

가끔은 위협적이라는데...

전혀 그렇게 안보이죠??

너무 귀여웠어요...ㅎㅎ

 

저렇게 커다란 덩치를 하고서도...

조련사들 말을 얼마나 잘 듣는지...

너무너무 신기했답니다...

또 그 덩치답지 않게...

무지무지 빠르구요...

점프도 해요..꺄~~

 

 

 

이 장면은 개인적으로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건데...

(물론 못했죠...ㅡ,.ㅡ;;)

범고래 코에 조련사들을 태우고...

수조안을 무서운 속도로 돌진하다가...

불쑥 솟아오릅니다....

 

이것때문에라도...

여기에 취직할까...도 고민했습니다...심각하게...

 

 

열심히 돌다가 사뿐 올라가 포즈를...ㅎㅎ

 

이 날은 흐렸네요...

여러번 가다 보니..(한국에서 누가 오면 꼭 데려갔거든요..^^)

사진도 여러 장인데...

결정적인 점프 사진은...

내공부족으로 못잡았습니다...

정말 갖고 싶었는데...ㅡ,.ㅜ


 


나름 웃고 있는 물개랍니다..
 

어디에나 당연히있는...

물개쇼랑 돌고래쇼..들도  있구요..

(어디에나 있는 만큼 당연히 재미있죠..ㅎㅎ)

각각 먹이 주는 시간이 정해져있어서..

그것도 볼 수 있구요..

 

미리 신청만 하면...

범고래나.. 돌고래들이랑 같이 사진도 찍을 수 있다네요..

(게을러서 못해봤습니다..ㅡ,.ㅡ;)

 

 
얘네들은 베루가라고 하던데...
하얀 돌고래..라고 해야하나..
참 느낌이 특이했어요..
 
수조 안에서의 돌고래들이...
괜히 슬퍼보이는...
하지만,주위 사람들 의견을 들어보니 결국 저만 그랬더군요...ㅡ,.ㅡ;;
모두 아주~똘똘하기만 하더라...라는 감상..
 

 
 
쇼의 종류가 많아서...
가기 전엔 항상 스케줄 확인을 해야...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볼 수 있어요..
 
일단 지금 생각나는 것만..
범고래쇼, 돌고래쇼, 베루가(하얀 돌고래)쇼, 물개쇼
적고 보니..
제가 본 순서네요...^^;
 
 
 
서비스로...
이곳에 가면...
이런 바다를 볼 수가 있습니다...
 
씨월드 자체가 해변을 타고...
길~~게 위치 되어있기 때문에..
중간중간 탁트인 바다가 보이구요..
그래서 한여름에 가도 별로 더운줄 몰랐답니다..
 
http://www.kamogawa-seaworld.jp/
이건 제 덤이에요...
한번 눌러보세요..^^
영화 프리윌리 보셨나요??
전 이거 볼때마다 그 영화 생각이 나요...
 
 
* 도쿄에서 멀고...그래서 하루를 꼬박 잡아야하는 코스입니다..일정에 여유가 있을때 가보세요..^^